이순신 장군의 선승구전(先勝求戰) 철학은 지형 및 적 약점 분석을 통한 전략적 승리를 추구했습니다. 한산도 대첩에서 학익진 전술로 남해 제해권을 확보하고 호남 곡창지대를 보존하여 전쟁의 경제적 기반을 마련했듯, 이는 단기적 전술이 아닌 전쟁 국면 전체를 바꾼 장기적 전략의 모범입니다. 2025 APEC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미 관세 협상, 미중 중재자 역할, 북핵 문제(END 이니셔티브) 등의 외교 안보 현안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측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현금 요구와 관세 목표 시점 설정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이순신의 전략적 사고를 현 외교에 적용한다면, 관세 협상을 단순히 경제 문제가 아닌 안보·전략적 지렛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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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용 전남도의원 